“105억 압구정” 토허제로 막을 수 없는 강남 신고가…예금에서 흘러간 돈, 어디로 갔을까?2025년 3월 말, 서울시는 강남3구와 용산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전격 확대 지정했습니다.부동산 과열을 막고 실수요자 중심 시장을 만들겠다는 목적이었죠.그런데 결과는 어떨까요?거래는 줄고, 가격은 치솟았다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토허제 확대 직후 약 열흘간 거래된 아파트는 고작 158건.불과 한 달 전 같은 기간엔 3,800건이 넘게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96% 급감한 수치입니다.그런데, 놀라운 건 따로 있습니다.적은 거래 중 무려 40%가 신고가를 찍은 것이죠.압구정 현대2차 198㎡ → 105억 (신고가 경신)신현대11차 → 90.2억, 신현대9차 → 60억 (6일 전엔 50억)잠실 주공5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