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올림픽3대장의 미래! 올림픽선수기자촌 APT 8500가구로 변신 시도

서울 아파트 재건축,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서울 재건축 시장에 다시 한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선수들과 기자들의 숙소로 지어진 이 아파트는, 단지 규모만 해도 무려 122개 동, 554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입니다. 올림픽공원역, 둔촌오륜역 5,9호선 역세권이네요!

주변으로는 올림픽공원과 방이습지, 감이천과 방이천 등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이 단지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방식의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일반 재건축 방식으로 계획을 세웠으나,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의 자문 협의를 통해 보다 빠르게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초기에는 용적률 250%를 적용해 약 7900여 가구로 재건축을 계획했으나, 최근에는 용적률을 260%까지 확대해 약 8500가구 규모로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대주택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며, 최고 층수는 45층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재건축은 단지 내 풍부한 녹지와 부채꼴 형태의 배치 등 기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고밀도 개발보다는 품질 중심의 고급화 전략을 택한 셈입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만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훼밀리타운,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등도 각각 재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송파 일대의 주거 환경이 대대적으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거래량이 많은 편이네요! 1월만해도 20억대 거래가 꽤 됩니다. 34평형만 무려 2천세대 가까이되는..엄청나네요..

한편,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 아파트 시장의 열기가 다시 높아지면서,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의 호가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용 83㎡ 기준 매물은 실거래가 대비 2억 원 이상 높은 가격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서울 재건축 시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의 변화를 눈여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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