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시영 재건축 본격화…서울 서부 최대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마포구 재건축의 핵심으로 꼽히는 성산시영아파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성산시영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마포구청의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들어섰습니다.
서울 서부권의 대표적인 대단지로 꼽히는 성산시영은 1986년에 지어진 3710가구 규모의 단지입니다.

이번 재건축이 완료되면 최고 40층, 총 30개 동, 4823가구로 탈바꿈하며, 마포의 또 다른 대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보다 약 1000가구나 많은 서울 서부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재건축 속도도 빠르다…조합 설립 초읽기
이번 추진위 승인 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속도입니다. 총 3748명의 토지 등 소유자 중 2979명이 동의해 조합 설립 기준인 70%를 이미 넘긴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재건축 초기에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데, 성산시영아파트는 기존 평형 간 차이가 크지 않아 내부 갈등 요소가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빠르면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일정을 진행 중이며, 향후 최고 층수를 49층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 시세 반응도 '즉각적'
서울 부동산 재건축 시장에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성산시영 매물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전용 50㎡가 지난달 9억6000만원에 실거래되었고,
현재 호가는 이미 1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용 59㎡는 이달 들어 11억6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영아파트 재건축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물론 아직은 2021년 고점에는 못 미치지만, 분위기는 확연히 바뀌고 있습니다.
변수는 분담금…공사비 상승 영향 주시해야
다만 성산시영 재건축의 변수로는 분담금이 거론됩니다.
2022년 정비계획 수립 당시에는 개발 이익률(추정 비례율)이 100.46%로, 전용 59㎡ 이하 수요자는 별도의 추가 분담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건설 원가 상승, 금융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조합원 부담금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용 84㎡로 넓히는 경우, 분담금이 3억 원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서울 재건축, ‘시영아파트’가 시장 판도 바꿀까
마포구는 서울 도심 접근성과 상암 DMC, 월드컵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지역입니다.
여기에 5000가구 가까운 규모의 성산시영 재건축이 더해지면, 서울 서부권 부동산 지형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현재 거래시장은 잠잠하지만, 시영아파트 재건축 같은 대형 호재는 향후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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