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동산 2

입출금 통장에서 증발한 15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흘러들어갔나?(압구정 현대 100억 넘는 신고가)

“105억 압구정” 토허제로 막을 수 없는 강남 신고가…예금에서 흘러간 돈, 어디로 갔을까?2025년 3월 말, 서울시는 강남3구와 용산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전격 확대 지정했습니다.부동산 과열을 막고 실수요자 중심 시장을 만들겠다는 목적이었죠.그런데 결과는 어떨까요?거래는 줄고, 가격은 치솟았다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토허제 확대 직후 약 열흘간 거래된 아파트는 고작 158건.불과 한 달 전 같은 기간엔 3,800건이 넘게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96% 급감한 수치입니다.그런데, 놀라운 건 따로 있습니다.적은 거래 중 무려 40%가 신고가를 찍은 것이죠.압구정 현대2차 198㎡ → 105억 (신고가 경신)신현대11차 → 90.2억, 신현대9차 → 60억 (6일 전엔 50억)잠실 주공5단지 ..

아파트거래허가제 된 토지거래허가제?

“이젠 푼다는 말도 못 꺼낸다”…토지거래허가제,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서울 부동산 시장을 보면,이 한 마디가 모든 걸 설명합니다“토지거래허가제? 이제는 해제하는 게 더 어려운 제도.”과거엔 개발지역에 한해 잠깐 걸었다가 다시 푸는 ‘단기 조치’로 여겨졌던 제도가,지금은 시장 자체를 통제하는 ‘구조적 장치’가 되어버렸습니다.1. 토지거래허가제, 원래는 땅 투기 막자고 만든 제도였는데요토지거래허가제는 처음부터 지금처럼 아파트를 겨냥한 제도는 아니었습니다.1978년 도입,1985년 대덕연구단지가 첫 허가구역그땐 말 그대로 ‘토지’ 거래를 규제하기 위한 장치였죠.당시는 금융실명제도 없고, 실거래가 신고도 없던 시대.정부가 “이 돈 어디서 났어?”라는 말도 못하던 시절에국토 개발을 하려다 투기 붐이 터진 걸 막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