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반도체 ‘상호관세 제외’… 일단 한숨 돌린 기업들?
최근 미국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메모리 모듈 등 주요 전자제품들이 상호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는데요,
글로벌 IT 기업들 입장에서는 ‘일단은 한시름 놨다’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 기준) 백악관 회의에서 상호관세 관련 정책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2일에 구체적인 공지를 내놓았고요.
이번 조치로 관세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하드디스크와 SSD
컴퓨터용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장비 등
이 결정은 단순히 기업 입장을 고려한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미국 내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경기 둔화 가능성,
그리고 스마트폰·PC 시장의 소비 위축 등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아무래도 글로벌 전자기업들이겠죠.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SSD 및 메모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애플은 대부분의 아이폰을 중국에서 생산합니다.
이런 기업들 입장에서는 상호관세가 그대로 적용됐다면 꽤 큰 부담이 될 뻔했는데, 이번 조치로 숨통이 트이게 된 셈입니다.
다만 ‘완전히 안심하긴 이르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품목별로 따로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은 현재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국가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품목에 대해 고율 관세를 매길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철강과 자동차에도 이 법을 적용해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한 전례가 있고요.
즉, 지금은 메모리 모듈이나 SSD가 ‘상호관세’에서는 빠졌지만, ‘품목별 관세’라는 또 다른 문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업계에선 이번 발표를 “긍정적이지만, 끝난 건 아니다”라는 입장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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