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영리치가 움직인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20대 현금 매수 사례가 화제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바로 2030 영리치의 고급 주택 매입 증가입니다.
실제로 최근 서울 성수동 대표 고급 주택 단지인 갤러리아포레를 20대가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거래는 작년 6월에 이뤄졌으며, 현재는 등기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거래된 호실은 전용면적 241.93㎡, 40층, 매매가는 108억 원이었고, 근저당권 없이 순수 현금 거래였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당시 갤러리아포레 단지 내 최고가 거래였을 뿐 아니라, 올해 서울 아파트 중 열두 번째로 비싼 매매 사례에 해당합니다.
이로 인해 갤러리아포레가 다시 한 번 고급 부동산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한화건설 공식 홈페이지 갤러리아 포레
갤러리아포레는 지난 2008년 분양 당시부터 평당 4,535만 원이라는 높은 분양가로 주목을 받았던 곳입니다.
한화건설이 시공했고, 갤러리아백화점의 고급 이미지를 주거공간에 녹여낸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와 함께 '서울숲 3대장' 고급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죠.
단지는 서울숲 바로 옆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한강 조망도 가능하며,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통해 강남권 접근성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합니다.

한화건설 공식 홈페이지 갤러리아 포레
또한 전 가구가 모두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프라이버시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곳입니다.
입주자도 화려합니다.
배우 김수현은 같은 단지 내 아파트를 무려 3채나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용면적 218㎡ 펜트하우스를 88억 원에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한예슬, 인순이, 그리고 과거엔 지드래곤도 이곳에서 거주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MZ세대 자산가들의 활발한 매입 행보는 비단 갤러리아포레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올해 초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가 94억 5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이 매수자 역시 1998년생 20대로, 전액 현금 결제였습니다.
또한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용 196㎡는 30대 초반 매수자가 80억 원 중 대부분을 현금으로 지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한남동 나인원한남(장윤정·도경완 부부 소유) 역시 1989년생 매수자에게 120억 원에 거래,
역시 현금 완납이 이뤄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최근 이러한 흐름에 대해 전문가들은
스타트업 대표, 유튜버, 암호화폐 투자자 등 자산을 빠르게 형성한 '영리치' 세대의 부상이 배경에 있다고 분석합니다.
2030 세대의 고가 부동산 매입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닌 시대가 된 셈입니다.
부자들은 많은 돈을 가만히 두지않고 자산에 투자하는데요, 코인 등으로 신흥 부자가 된 영앤리치들도 꾸준히 서울 고급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네요.
이런 흐름이라면, 서울 부동산은 정말 안전자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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